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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 5 Planets

20240829 - 5 Planets
20240829 - 5 Planets and moon

2024년 8월 28일 늦은 저녁에 다시 안산 화랑유원지 제3 주차장으로 출동 합니다.
초저녁에는 구름이 있었는데 밤이 깊어질수록 구름이 없어지고 맑은 하늘이 보이네요.
오늘은 목성의 유로파의 영과 경이 대적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아 볼가 하는 맘에
출동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태풍의 영향인지 제트기류의 영향인지 시상이 정말 좋지 않더군요.
안산만 나빴는지 아니면 저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종 좋지 않은 영상에
힘이 좀 빠지더군요.
작정 하고 나왔는데..
먼저 토성 찍고...
이때부터 이미 조짐이 보였습니다.
생각 보다 시상이 나빠서...
근데 합성 하고 보니 토성 본체에 디오네의 그림자가 찍혀 있네요.
이런 행운이...^^
그리고 해왕성..
크기가 너무 작아서 볼품은 없지만 그래도 삐질가 봐....
그리고 해왕성...
목성 위에 있어서 진행 방향에 방해가 되어 찍고 지나 갑니다.
해왕성 보다는 좀 더 크지만 거기서 거기 입니다.
두 행성 모두 별 특징을 잡을 수가 없네요.
망원경의 한계지만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목성...
이런.... 또 어제처럼 시상이 좋지 않네요.
여러장 찍었지만 맘에 드는 이미지 없고 나중에 윈주포스로 10장을 합성 했더니 이번에는
윈주포스가 위성도 합성을 해 주기는 하는데 저렇게 위성 주위가 검정색으로 표시 되네요.
어떻게 처리 하는지 몰라서 그냥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그리고 화성...
역시나 아직 시직경이 작고 시상의 영향과 고도가 낮음으로 인하여 디테일은 잘 볼 수 없네요.
여러장 합성한 후 그나마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철수 전에 촬영한 달 모자이크인데 대충 찍었더니 이빨이 빠져 버렸습니다.
어차피 고도도 낮고 시상도 그리 좋지 못한 날이라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아직 천왕성, 목성, 화성, 달 모두 고도가 충분히 높지 않은 위치에서 찍어서 더욱 아쉬운 맘 입니다.
다음날이 걱정 되어 5시에 철수 하고 집에 가서 쪽잠 조금 자고 나왔네요.
오늘 부터는 출동을 못 하는 관계로 무리를 했는데 시상이 따라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