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의 천체사진

Equipment & Event

HDM225 하모닉 적도의 3

HDM225 하모닉 적도의 3

드디어 힘든 모든 작업이 끝나고 착색을 맡겼습니다.
고도조절부는 경질도금을 합니다.
볼트와의 마찰에서 조금 더 견디라는 의미에서요.
그 이외에는 모두 적색 유광 센딩을 합니다.
샌딩을 하면 광이 죽어서 볼품이 없어지는데 그래도 최대한 유광으로 부탁 드렸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조금 번쩍 거리는 부분이 생깁니다.
그리고 드디어 방에서 조립을 하고 거실에 적도의와 망원경을 설치해서 기념 사진을 찍어 봅니다.
모터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시동을 걸어 봅니다.
생각 보다 모터 소리가 커서 조금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1200배속도 문제 없지만 안정적인 800배속을 선택 해서 셋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써 보면서 조금씩 더 배속을 늘리던지 내리던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5상 드라이버가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테스트 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작업 할 때 옆동무가 되어 주는 흐르는 별님, 그리고 어려운 가공을 해 주는 가평 별통 주인장님.
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 합니다.
이제는 별상을 보는 일이 남았네요.

2019년 3월 22일 자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