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의 천체사진

Equipment & Event

HDM225 하모닉 2

HDM225 하모닉 2

이제 대충 적도의가 다 만들어졌습니다.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며 자축 하고 있는 마당에 테클이 들어 옵니다.
물론 제 스스로 조금 무겁다는 말을 옆 지인들에게 했었지만....
가평의 별통 사장님이 방위가과 고도조절부 작업을 다시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15mm 판을 사용 했는데 이번에는 좌우판을 12mm를 사용 하기로 하고
방위판 2개는 허니컴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CNC 작업을 다시 해 준다니 미안 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만....
대신 자기도 하나 만든다네요.ㅋㅋㅋ
결국 쌍둥이 적도의가 또 탄생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조금씩 수정이 되었습니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다듬어지고 기능적으로 좋아졌습니다.
돈을 더 들이면 이렇게 좋아지기도 합니다만 사실 일반 아마추어들이 이정도 금액을
들여서 이런 적도의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저는 제 것을 만들기 때문에 그리고 옆에서 도와 주는 지인이 있기 때문에 훨씬 좋은 환경에서
자작을 할 수 있어서 기쁨니다.